○留堂。○判官任重臣出官。○三寶釋敏來遺白紙一束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판관(判官) 임중신(任重臣)이 관아에 나왔다. ○삼보(三寶) 석민(釋敏)이 와서 백지 1속(束)을 주었다.
○留。○任半刺送示京中親友名卅餘員遺米·太各五斗、酒一盆、猪加乙伊一、靑魚二冬等。○上京從人必伊、實伊、今石等下來。馬二匹持來, 歷槐山, 輸小豆來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임(任) 판관이 서울 친구들 30여 명의 이름으로 보낸 쌀·콩[太]
○留。○任半刺來訪, 設酌餉之。又遺白米·太各一石、酒一盆、白酒二盆、雞三首、松子二斗、靑魚三冬以賑之, 乃去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임(任) 판관이 방문해 술상을 차려 나를 대접했다. 또 백미·콩[太] 각 1섬, 술 1동이[盆]·백주
○留。○入見任二道於上房。○西同還自京, 不率巨公來。○權景由令公惠送藥材一封。李玄培亦求送藥材一封, 晦伯所惠云。○李爓送大黃毛五條。○具仁孫改柄送刀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상방(上房)에 들어가 임(任) 판관을 보았다. ○서동(西同)이 서
○留。○任二道送與芙蓉二枝、黃筆二、羔筆、香墨一笏等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임(任) 판관이 부용(芙蓉) 2지[枝]·황필(黃筆) 2개·고필(羔筆)·향묵(香墨) 1홀(笏) 등을 보내주었다.
○留。○送貴孫于槐山, 歷呈香燭于具正字。○萬水還來。○州人上京來, 傳南致遠答書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귀손(貴孫)을 괴산(槐山)에 보내 구(具) 정자(正字)에게 들러 향촉(香燭)을 바치게 했다. ○만수(萬水)가 돌아왔다. ○성주
○留。○鷹人來納雉、兎各一。○宋世臣氏送鳩一、鶉一。○呂應諧送紅花種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응인(鷹人)이 와서 꿩·토끼 각 1마리를 바쳤다. ○송세신(宋世臣) 씨가 비둘기 1마리·메추라기[鶉] 1마리를 보냈다. ○여응해(呂應諧)가
○留。○任二道送遺獐肉一肢。○金宗連送紅枾三十、生栗三升。○二牙內子送還項魚、多士亇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임(任) 판관이 노루 다리 1개를 보냈다. ○김종련(金宗連)이 홍시 30개·생밤[生栗] 3되를 보냈다. ○판관의 아내가 도루묵
○留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
○留。○送萬水, 收貢物于全羅道。三嘉直卿付米十斗云。○昨日, 必伊還自居昌, 韓密陽答送落幅五道、食物四色持納。○二道送遺黃肉。○都事送落幅十道來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만수(萬水)를 전라도(全羅道)에 보내 신공을 거둬오게 했는데, 삼가(
○留堂。○昨日, 受月下牟二石、租二石七斗于司倉來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달마다 내려주는 보리[牟] 2섬·벼 2섬 7말을 사창(司倉)에서 어제 받아왔다.
○留。○鷹人元所乀來納一雉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응인(鷹人) 원쇠[元所乀]가 와서 꿩 1마리를 바쳤다.
○留。○二道送遺山猪肉, 又送節餠、片肉、果盤、甁酒等, 今日寒食故也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판관이 멧돼지 고기를 보내주었고 또 절병(節餠)·편육(片肉)·과일소반·병술[甁酒] 등을 보냈는데, 오늘이 한식(寒食)이기 때문이다.
○留。○李敏楗來遺訥魚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이민건(李敏楗)이 와서 누치[訥魚]를 주었다.
○留。○權察訪守復送絡締十尾。明日事也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찰방(察訪) 권수(權守)가 다시 낙지[絡締] 10마리를 보냈다. 내일 일이다.
○留。○畢葺下家廊。○二道送乾魚、甘藿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하가(下家) 행랑[廊]에 이엉을 다 이었다. ○판관이 말린 생선·미역[甘藿]을 보냈다.
○留。○大尺人順昌送鯉魚。昨日事也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대척(大尺) 사람 순창(順昌)이 잉어[鯉魚]를 보냈다. 어제 일이다.
○留。○貴孫還自槐山, 不歷加知家來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귀손(貴孫)이 괴산(槐山)에서 돌아왔는데 가지(加知)의 집을 들르지 않고 왔다.
○留。○普明來遺山芋。○二道送煎花及酒肴。 | ○당(堂)에 머물렀다. ○보명(普明)이 와서 산마[山芋]를 주었다. ○판관이 화전(花煎)과 술과 안주를 보냈다.